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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완·하경미 부부 ‘베이징을 알면 중국어가 보인다’

유용한 생활·필수 어휘를 한번에…

  • 웹출고시간2008.09.09 19:19: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베이징을 알면 중국어가 보인다

조창완·하경미 지음, 21세기북스 출간, 320쪽, 1만3천800원

온 국민을 스포츠 열병에 앓게 했던 베이징 올림픽이 끝났다.

올림픽이 폐막됨과 동시에 중국어나 중국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여행 전문가로 활동하는 조창완·하경미 부부가 올림픽 이후 베이징을 쉽고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비결로 ‘베이징을 알면 중국어가 보인다’를 내놓았다.

이 책은 중국에 관심 있는 이들 모두에게 쉽고, 편안하게 베이징이라는 곳과 중국어에 대해 친숙하게 해주는 책이다.

베이징 상식과 정보를 담은 유쾌한 에세이가 재미있게 읽히면서 생활 어휘와 필수 어휘를 한꺼번에 학습할 수 있게 해 준다.

베이징에서 10여 년 동안 생활하고 있는 부부는 이 책에서 생동감 있는 베이징 이야기와 베이징 도시정보, 역사, 트렌드를 담아 베이징의 문화를 유쾌하고 흥미진진하게 소개했다.

베이징 명소와 뒷골목의 발견, 숙소, 숨은 맛 집과 쇼핑타운까지 베이징을 가장 맛있고 값싸게 즐길 수 있는 알짜 정보도 담고 있다.

베이징 나이트라이프, 대표음식, 베이징 사람들의 결혼식 장면까지 베이징이 가진 각양각색의 파노라마를 보면서 생동감 넘치는 베이징 삶의 현장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중국어를 전혀 모르는 이들에게 유용하다는 것이다.

책은 중국어를 전혀 모르는 초급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상황에 맞는 여행 회화를 제공해 여행지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재미있는 베이징 에세이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베이징 생활어휘를 학습해 어휘 암기시간을 줄이고 활용도 높은 생활 어휘를 공부할 수 있게 했다.

중국에서 오랫동안 살다왔다고 하더라도 평소에 쓰지 않으면 중요한 어휘를 잃어버리는 게 중국어 가능자들의 가장 큰 아쉬움인데 이 책을 읽음으로써 중요한 어휘들을 다시 떠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책 안에는 베이징과 관련한 정확한 정보와 상식, 상황에 맞는 회화와 활용 가능한 다양한 표현을 통해 중국어 초급자도 이 책 한 권이면 베이징 스타일 중국어를 완성하게 된다.

이 책은 베이징의 도시정보와 문화에 관심이 있거나, 베이징 여행이나 어학연수,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 베이징 사람들과 사귀거나 생활 중국어를 쉽고 편하게 공부하고 싶은 이들에게 더없이 유용하다.


/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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