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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9.09 08:55: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은 9일 밤 10시부터 100분 동안 KBS1TV·MBC·SBS·YTN·MBN 등 5개 방송사를 통해 '국민과의 대화'를 갖고 취임 200일 소회를 밝힌다.

'대통령과의 대화, 질문있습니다'라는 이름으로 생중계될 이날 프로그램은 국민패널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국 대선에서 자주 선보이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된다. 진행은 아나운서 정은아씨가 맡는다.

수도권 거주 성인남녀 100명으로 구성된 국민패널에는 5명의 섭외패널이 포함됐다. 이들은 촛불집회, 쇠고기 파동, 독도 영유권 문제 등 분야별 현안의 맥을 짚는 역할을 한다.

매끄러운 진행을 위해 유창선 시사평론가(정치), 엄길청 경제평론가(경제), 이숙이 시사IN 뉴스팀장(사회) 등 전문패널 3명도 섭외됐다.

국민과의 대화는 이 대통령의 모두발언 직후 취임 6개월 평가를 비롯해 분야별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네티즌 질문과 전국 각지에서 수렴된 영상질문도 받는다.

이 대통령은 마무리발언에서 향후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하면서 법치주의에 대한 의지를 역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석 직전인 점을 감안, 성난 불심(佛心)을 가라앉히는게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 대통령이 이날 방송에서 종교편향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가능성도 높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8일 오후 브리핑에서 이에 대해 "노코멘트"라고 답해, 이 대통령이 방송에서 직접 입장을 밝힐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이 대통령이 9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확정될 종교편향 금지조항 명문화 방안을 불교계에 대한 포괄적인 사과로 갈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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