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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학교 학생들 지역 사회와 함께 봉사활동

사랑의 김장하기 참여와 연탄 배달 실시

  • 웹출고시간2016.11.03 13:32:33
  • 최종수정2016.11.03 13:32:33
[충북일보=제천] 제천 한국폴리텍 다솜학교 학생들이 지역 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제천 새마을회 주관으로 열리고 있는 '사랑의 김장봉사 큰마당 행사'에 2·3학년 학생 전원이 참여하고 1학년 학생들은 학교에서 김장을 담근 후 연탄과 함께 마을의 독거 어르신들께 전해드리는 따뜻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012년 개교 후 해마다 김장 시기가 되면 다솜학교 학생들은 분주하게 움직인다.

올해는 학교 축제인 '다솜제'를 통해 모은 성금으로 연탄을 구입했으며 매서운 추위 속에서 김치를 담그며 한국의 문화를 알고 참된 봉사의 의미를 체험하고 있다.

아울러 ㈜신천에서 일부 재료를 지원하고 ㈜아워홈 허주영 공장장이 사내버스 2대를 지원하는 등 학교와 관계된 이웃 기관들의 따뜻한 손길도 봉사활동에 보탬이 되고 있다.

2년 전 러시아에서 입국한 다솜학교 1학년 김에두아르드(Plant설비과) 학생은 "한국에서 매일 먹는 김치를 직접 만들어 보니 재미있다"라며 "추운 겨울 따뜻한 방 안에서 우리가 만든 김치를 이웃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상상하니 참 행복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5년째 사랑의 김장 봉사와 연탄 배달을 이어가는 다솜학교는 이번 김장 봉사 이외에도 제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신백아동복지관 등 여러 기관들과 긴밀한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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