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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서커스 여행을 떠나자"

'프로젝트 날다', 7일 충주 대소원초에서 아트서커스 공연

  • 웹출고시간2016.11.03 10:55:27
  • 최종수정2016.11.03 10:55:27
[충북일보] 서커스 공연팀인 '프로젝트 날다'가 오는7일 충주 대소원초에서 '아트서커스 수직, 날다'라는 주제로 공연을 실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주민, 군부대, 교정시설, 장애인, 노령층, 저소득층 등 문화적 소외를 겪고 있는 분들을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우선 공연(40분)으로 수직의 공간에서 중력을 이겨내며 구르고 회전하기, 떨어질듯 연기를 펼치는 퍼포머들의 아찔한 서커스, 공중퍼포먼스와 더불어 새로운 서커스 기술을 선보이는 '날다'만의 현대 서커스를 선보인다.

또 체험(20분)으로 학생들에게 수직의 밧줄과 차이니스 폴에 직접 오르고, 내려오기를 체험하거나 저글링 클럽 또는 공을 하늘로 날리며 받고, 손가락과 손등 등에 클럽을 올려 묘기를 부려보는 체험, 외줄을 걸으며 자신의 수평감각과 집중력을 키워보는 체험을 가진다.

한편, '프로젝트 날다'는 2010년 창단하여 건물외벽에서의 버티컬 퍼포먼스를 비롯, 크레인을 이용한 공중에서의 대형 퍼포먼스,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한 대형 오브제를 제작하여 그 안에서의 공중퍼포먼스 등 다양하고 융복합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 왔다. 2015년 서커스 창작 활동을 시작해 차이니스 폴, 수직 밧줄, 트램폴린 등 서커스 기구를 활용한 서커스 극과 퍼포먼스를 제작하고, 유럽의 다양한 서커스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발전적 행보를 이어 가고 있는 단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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