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파독 간호사, 옥천 육영수 생가 방문 눈길

50년 전 육영수 여사와 맞잡았던 손
육 여사 생가에서 회상

  • 웹출고시간2016.11.02 10:17:33
  • 최종수정2016.11.02 10:17:33

파독 간호사 20여명이 지난 1일 옥천 육 여사 생가를 둘러보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1960~1970년대 광부와 함께 조국 근대화에 일조한 파독 간호사 20여 명이 지난 1일 옥천 육영수 생가를 방문해 눈길을 끈다.

이번 육 여사 생가 방문은 파독 간호사 50주년 기념 모국방문 정기일정(10월 24~31일)을 마치고 육 여사와 특별한 인연을 맺었던 몇몇 사람들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육 여사가 박정희 전 대통령과 함께 독일(서독)을 방문, 먼 타향에서 외화벌이를 위해 고생하고 있는 광부와 간호사들을 위로 할 때 일일이 두 손을 맞잡았던 분들이다.

이날 육 여사 생가를 방문한 파독 간호사들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생가 곳곳을 둘러보며 다시금 육 여사와 함께했던 그날 기억에 눈시울을 적셨다.

옥천군은 손자용 부군수를 비롯한 생가 관계자 등이 환대했으며, 조국을 위해 땀 흘렸던 그때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파독 간호사 50주년 기념 모국방문을 주최한 재독한인간호협회 윤행자 회장은 "파독 간호사분들을 따뜻하게 반겨 주셔서 감사하다" 며 "육 여사와의 특별한 인연이 고귀한 정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