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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상고, 내년 충북산업과학고로 변신

특전부사관 4명 최종 합격...10월 31일 입영
국가직공무원 2명 1차 필기 합격...최종 합격 기대
내년부터 junior ROTC반 운영도 계획 중

  • 웹출고시간2016.10.31 11:24:23
  • 최종수정2016.10.31 11:24:23

2017년부터 충북산업과학고로 개편되는 옥천상고 전경.

[충북일보=옥천] 옥천상업고등학교가 내년부터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로 개편된다.

지난 2년간 이 학교는 학생, 교사들의 흘린 땀방울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

옥천상고는 지난해 6명에 이어 올해 남승완 군 등 3학년 학생 4명이 특전부사관 224기 공채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들은 10월 31일 임관교육을 위해 입영했다.

이 학교는 필기 및 체력시험에 대비한 부사관 시험 동아리를 학기 초부터 내실 있게 운영, 지난해 이어 올해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여기에 그치지 읺고 올해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필기시험에 지난 2월 졸업한 조유진·김유진 양이 합격해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국가직 지역인재 공무원은 전국 각 지역의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전문대학 등의 우수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를 일반직 9급 등으로 선발하는 제도다.

임용희 교장은 "내년부터 학교가 체제개편을 통해 교명을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로 변경된다"며 "의료전자과 신설 등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junior ROTC반 운영을 준비 중"이라며 "공무원과 취업엘리트반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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