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노인부양, 국가가 경제지원 해야"

충북사회복지센터 의식조사
"국민·기초연금 정책 중요"

  • 웹출고시간2016.10.27 17:54:43
  • 최종수정2016.10.27 20:51:51
[충북일보] 충북 도민은 노인 부양의 일차적 책임이 가정에 있다고 봤지만 국가에서 경제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가 도민 284명을 대상으로 노인부양에 대한 의식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설문에서 응답자의 50.7%는 노인부양의 일차적 책임이 '가정에서 주된 책임을 지고, 국가에서 경제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현재 부모를 부양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16.9%였다.

월 평균 부양비는 지난해 기준 69만5천833원으로 조사됐다.

현재 부모를 부양하지 않는 응답자 중 71.8%는 향후 부모의 부양에 대해 '형편에 따라 책임진다'고 답했고 23.1%는 '전적으로 책임진다'고 답했다.

부모에게 기대하는 것은 모든 연령층에서 1순위로 '건강(67.6%)을 꼽았다.

2순위 결과는 연령에 따라 차이가 났다. 20~30대의 젊은 층은 '경제적 지원·자립', 40~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은 '정신적 지주(조언자) 역할' 등 정서적 부분을 기대했다.

노후생활을 준비하는 방법은 51.1%가 '공적연금(국민연금)'이 1순위였고 저축, 개인연금, 투자 등 개인적으로 준비한다는 비율은 32.4%였다.

노후를 위한 국가정책 중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국민연금, 기초연금 등의 '연금'이 45.8%로 나타났으며, 노후 소득보장(28.2%), 돌봄 및 요양서비스(10.6%) 순이었다.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는 매달 사회복지 관련 날에 맞춰 도민을 대상으로 연구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노인부양에 대한 의식조사는 지난 9월3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다.

/ 안순자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