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현안 해결 위해 여야 국회의원 합심

20일 서울 충북미래관에서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 웹출고시간2016.10.20 17:23:48
  • 최종수정2016.10.20 17:23:48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충북 국회의원들이 20일 서울시 당산동 충북학사 충북미래관에서 열린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국회의원들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공조를 약속했다. 충북에 연고를 둔 의원들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충북도는 20일 서울시 당산동 충북학사 충북미래관에서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협력과 현안 해결 공조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경대수(음성·진천·증평)·이종배(충주)·권석창(제천·단양)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오제세(청주 서원)·변재일(청주 청원) 의원 등 충북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의원 8명 전원이 참석했다.

영동에 연고가 있는 새누리당 나경원(서울 동작을) 의원도 동석했다.

먼저 이시종 충북지사와 서승우 기획관리실장 등 도 실·국장들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의 증액이 필요한 30건의 현안을 설명했다.

도가 건의한 국회 증액 요청 사업은 중부고속도로 남이~호법 확장(500억원), 경부고속도로 남이~천안 확장 750억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710억원 등이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운영비 180억원,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운영비 10억원, 청주해양과학관 건립비 24억원,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비 32억4천만원,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비 9억천만원 등 증액 사업도 요청했다.

충청권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KTX세종역 신설 논란에 대해서도 협조를 구했다. 이 지사는 세종역 사업타당성 조사 철회를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이 밖에 세종~오송~오창IC간 연결도로 건설과 오송역 지하차도 건설, 오송전시관 건립 사업의 행정중심복합도시 특별회계 사업 채택, 세명대의 수도권 이전 저지를 위한 주한미군 공여구역 지원특별법 개정도 건의했다.

도 관계자는 "지역 발전의 핵심인 정부예산 확보에 있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국회의원과 파트너쉽을 더욱 굳건히 해 지역발전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