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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지방교육재정 우수'… 특별교부금 100억원 이상 확보

무상급식 추진 협조 등 6개 안전 협의… 누리과정은 제외

  • 웹출고시간2016.10.17 20:15:15
  • 최종수정2016.10.17 20:15:23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지방교육재정 우수교육청에 선정돼 100억원 이상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게 됐다.

충북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지방교육재정 성과평가'에서 도지역 4위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교육청에 대해 올해 말 특별교부금을 차등 교부할 예정으로, 충북도교육청은 100억원 이상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을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015년부터 재정효율화 TF팀과 재정위기 대응추진단 운영을 통해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재원 확보와 배분, 각 지표별 추진 노력과 향후 추진계획의 적절성 부문 등에서 타시·도보다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도교육청이 재정운용 사례로 제출한 '목적사업 업무추진비 편성 한도액 기준 설정' 사업은 도 지역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다만 적정규모학교 육성, 이·불용액 규모 등 일부 지표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무상급식·누리과정지원 등 교육복지사업 확대로 교육재정여건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지속적인 재정효율화와 성과제고를 통해 교육 핵심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의 재정 성과평가는 교육청 자체 재정운용 성과 상승을 유도하고, 재정운용의 효율성과 책무성 강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도교육청 평가와 분리 실시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앞서 발표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도 우수교육청에 선정된 바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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