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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 4위 달성 다짐

충북체육회관서 결단식… 574명 선수단 26개 전 종목 출전

  • 웹출고시간2016.10.17 20:18:28
  • 최종수정2016.10.18 09:10:54

'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충북 선수단 결단식이 17일 충북체육회관에서 열렸다. 충북장애인체육회 관계자와 선수단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 '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충북 선수단이 필승을 다짐했다.

충북 장애인 선수와 임원 등 150여명은 17일 충북체육회관에서 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을 갖고 '종합 4위' 달성 의지를 다졌다.

충북은 오는 21~25일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등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사상 처음으로 26개 전 종목에 출전한다.

출전 선수단은 411명의 선수와 163명의 임원 등 574명으로 사상최대규모다.

충북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 4위를 기필코 달성, 내년 충북도에서 열리는 '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하겠다는 의지다. 지난 2014년과 2015년에는 2년 연속 종합 5위를 차지했었다.

올해의 메달 목표는 금메달 81개, 은메달 63개, 동메달 75개로 지난해 기록(금 95개, 은 67개, 동 64개)보다 낮게 잡았다.

올해 대회부터 동호인부와 선수부로 나눠 점수를 산출하는 등 점수체계가 변경된 만큼 다소의 변수를 예상해 종합 순위는 4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선전이 기대되는 종목은 역도, 사이클, 펜싱, 양궁, 수영, 사격 등이다.

특히 역도의 종합우승 6연패와, 배점이 높은 단체종목 가운데 배구, 럭비, 농구에서의 선전도 예상된다.

이 외의 종목도 목표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도장애인체육회와 경기단체가 혼연일체가 돼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충북은 오는 20일 사전경기로 열리는 휠체어 테니스를 시작으로, 26개 종목 35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전을 벌인다.

이중근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574명의 선수단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총점 10만2천점 이상, 금메달 81개 이상으로 종합순위 4위 이상을 반드시 달성하도록 할 것"이라며 "대회 기간 동안 충북 도민 여러분들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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