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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도심 교통 취약지역 교통망 개선

대성로·미호로·덕천교~새터로 사거리
백제고분유물전시관~대한통운 확장

  • 웹출고시간2016.10.11 17:53:48
  • 최종수정2016.10.11 17:53:48
[충북일보=청주] 차량 정체현상이 심해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했던 청주 도심 교통 취약지역 교통망이 확충된다.

청주시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사업비 889억원이 들어가는 대성로 확장사업은 이달부터 보상이 시작된다.

시는 청주대 정문부터 영운로까지 총 2.64㎞ 구간 중 주변 여건 변동에 따라 시급하게 개통이 필요한 문화동 건설회관에서 우암산 순환로까지(1구간) 0.75㎞를 폭 12m에서 22m로 확장하기로 하고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 현재 일부구간 실시설계를 마쳤다.

설계가 완료된 구간은 이달부터 보상에 들어가 오는 2018년까지 확장되며 잔여구간은 2020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영운로에서 옛 법원사거리와 우암산순화로에서 청주대 정문까지는 예산 범위 내에서 연차적 장기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흥덕구 신봉동 백제고분유물전시관부터 대한통운 뒤까지 이어진 도로도 총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길이 970m, 폭 15m의 도로로 확장되고 있다.

2009년 1월에 사업을 시작해 전 구간 970m 중 720m를 개설 완료했으며 현재 잔여구간 250m를 개설하기 위해 보상 추진 중이다.

사천동 덕천교에서 새터초교사거리 일원 간 도로(520m) 폭도 기존 10m에서 25m로 확장된다.

총사업비 54억원을 들여 지난 4월 착공한 이 도로는 2017년 상반기에 공사를 마무리될 예정으로 도로가 확장되면 4차선으로 이미 확장된 사천동 남광하우스토리아파트 앞 도로와의 연계성 구축돼 물류비용 절감과 주민불편 해소가 기대된다.

7㎞에 대한 미호로 확장공사도 90억원을 투자해 단계별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1차 구간 0.85㎞ 중 예산이 우선 반영된 1구간 0.25㎞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6월 2구간 0.6㎞도 착공했다. 잔여구간 중 4.65㎞는 지난 6월 실시설계용역을 마쳤고 1.50㎞ 구간은 2019년부터 추진해 2020년 완공할 예정이다.

향후 도로가 확장(5→8.5m)되면 그간 미호천 제방로가 협소해 차량 교행에 어려움이 있었던 문제가 해결되고 주변 교통량을 분산해 교통편의를 도모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범수 청주시 도로시설과장은 "도심 취약지역 교통망을 확충해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물류비용을 절감은 물론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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