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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용원초, 바른말·고운말과 함께하는 '짝짝짝 페스티벌'

'바른말 OX 퀴즈','언어폭력 추방 풍선 터뜨리기' 등 실시

  • 웹출고시간2016.10.09 15:00:10
  • 최종수정2016.10.09 15:00:10
[충북일보=충주] 충주용원초(교장 안병호)는 7일 강당 및 운동장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바른말ㆍ고운말과 함께하는 짝짝짝 페스티벌'을 실시했다.

'단짝 친구와 함께, 활짝 웃는 행복한 모습으로, 반짝이는 용원초등학교'를 주제로 한 이번 페스티벌은 '바른말 OX 퀴즈', '친구사랑 학교사랑 골든벨', '친구와 함께 제기차기', '즐거운 림보 게임', '언어폭력 추방 풍선 터뜨리기', '친구사랑 우정 찾기', '전교생 삼겹살 파티'로 진행되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어린이회의 자치 활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OX 퀴즈, 골든벨과 같은 지식을 요하는 활동과 더불어 친구와 함께 하는 다양한 참여형 활동이 진행되었다.

기존의 딱딱한 언어문화개선활동이 아닌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이 바른말ㆍ고운말의 필요성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특히 언어폭력 추방 풍선 터뜨리기 활동은 풍선에 '언어폭력', '학교폭력', '사이버폭력' 등의 단어를 써 놓은 뒤 풍선을 터뜨리면서 '언어폭력, 학교폭력을 추방하자'는 큰 의미를 담은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언어폭력 및 학교폭력 추방에 대한 강한 의지를 심어줄 수 있었던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었다.

그리고 전교생이 운동장에서 함께했던 삼겹살 파티는 학생들이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의 필요성을 깨닫게 해 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6학년 엄도영 학생은 "학교에서 공부만 하다가 오랜만에 재미있는 행사를 경험하니 기분이 정말 좋았고, 다양한 게임을 통해 바른말ㆍ고운말 사용의 필요성을 알게 되어서 정말 뜻깊은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원초는 앞으로도 언어폭력 추방 UCC 제작, 바른말 고운말 동요제, 한글사랑관 체험학습, 바른말 짝짝짝 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행복한 학교 분위기를 만들고, 학생들의 언어문화개선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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