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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평생학습 어울림 축제 마련

참여자 모두가 주인공

  • 웹출고시간2016.10.05 13:56:50
  • 최종수정2016.10.05 13:57:26

평생학습 어울림 축제 '어르신 백일장'에 참가하기 위해 옥천군 군북면 청춘학교 연로학생들이 글짓기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오는 7∼8일까지 옥천군평생학습원과 옥천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평생학습 어울림 축제'를 개최한다.

5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그동안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가르치고 배워온 남녀노소 모든 주민들이 주인이 돼 마련하는 축제다.

올해도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옥천문화원, 충북도립대 등 유관기관과 학습원 내에서 구성된 소그룹 모임 등 43개 동아리 회원 200여명이 전시·발표·공연·체험 프로그램 등을 준비했다.

축제 첫날엔 특별행사로 '어르신 백일장'과 충북도립대학 조동욱, 김현호 교수의 평생학습 관련 특강이 학습원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특히 '어르신 백일장'에는 안내면 행복한 학교, 안남면 어머니 학교, 군북면 청춘학교 등에서 활동 중인 연로학생들이 참가해 '배움에는 끝이없다'는 말을 실감케 할 예정이다.

군은 이 백일장에서 우수한 작품을 낸 참가자를 뽑아 최우수 2명, 우수 2명, 장려 2명 등 6명을 시상 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7시 예술회관에서는 '영원한 2등 인생은 없다'는 주제로 탤런트 전원주씨의 명사학습 콘서트도 열린다.

둘째 날에는 옥천여중 동아리 걸스힙합 등 13개 동아리의 다양한 무대공연과 동화구연 맘스토리 등 15개 동아리가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예술회관 일원에서 이어진다.

부대행사로는 드론 전시 및 조종 체험, 이발 자원봉사, 즉석사진 촬영, 팝콘 나눠주기 등이 마련되고 나비 전시 등 11개 동아리에서 준비한 작품 전시가 2일간 계속된다.

옥천군 평생학습원 관계자는 "참여자 모두가 주인인 이번 축제로 평생학습 도시 옥천의 배움 문화가 확산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2013년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1억5천600만원을 지원 받은 바 있다.

또, 김영만 군수의 민선 5기 공약사업으로 운영조례 제정, 운영조직 정비, 평생학습 전문인력 투입 등 평생교육 인프라를 구축했다.

김 군수는 민선 6기에도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확대 공약을 내세워 노년층과 여성의 교육 기회를 넓히고 지역 내 학습 동아리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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