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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관리 저수지 45% 홍수설계기준 미달

충북 111곳 50년 이상 경과 노후 저수지

  • 웹출고시간2016.09.29 17:09:55
  • 최종수정2016.09.29 17:09:55
[충북일보] 국가관리 저수지의 절반가량이 홍수설계기준에 미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가관리 저수지 3천379개 중 1천527개(45%)가 홍수량설계기준을 충족하고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저수지의 홍수에 대비한 설계기준은 지난 1969년 처음으로 만들어졌으며, 당시엔 100년 빈도 홍수량에 대비하도록 설계기준이 적용됐다. 이후 1983년 200년 빈도 홍수량의 1.2배로 개정된 뒤 2003년 200년 빈도 홍수량, 기왕최대홍수량 또는 지역최대홍수량 중 최대값 적용하도록 최종 개정됐다.

그러나 현재 저수지 중 45%는 현행 기준은 물론 30여년 전인 1982년 설계기준도 충족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 중 813개 저수지는 1969년 기준에도 미달, 홍수 등 자연재해에 상당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경우도 농업용 저수지 184곳 중 50년 이상 경과된 곳이 111곳에 달했다. 30년 이상~50년 미만은 45곳, 30년 미만은 28곳으로 각각 조사됐다.

위 의원은 "집중호우 등 폭우가 자주 발생하는 상황에서 홍수에 대비한 설계기준이 미달되는 것은 큰 문제"라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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