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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소외계층 위한 온정 쇄도

관내 기관·단체·기업체 등 작년 동기대비 21.7% 기탁 늘어

  • 웹출고시간2016.09.26 15:31:52
  • 최종수정2016.09.26 15:31:52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내 소외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예년에 비해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26일 진천군에 따르면 기관·단체·기업체 등에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및 물품이 작년 동기대비 21.7%가 늘었다.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진천군을 통한 기탁현황을 살펴보면 총 58건 2억 1천 300만원으로 이중 현금성 기부금은 8천 800만원, 지원 물품 등은 1억 2천 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21.7% 늘어난 수치다.

특히 지난 추석명절 기간 중 관내 기업체 및 단체 등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굵직굵직한 온정이 쇄도한 점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추석 명절기간을 앞두고 태양광설비 업체인 부강이엔에스(대표 박규식)는 향후 5년간 10가구에 8천500여만원 상당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지원하는 협약을 했다.

석미건설(주)(대표 심광일)에서는 백미 1천kg 기탁과 함께 광혜원면에 신축되는 아파트에 5년간 총 5천여만원 상당의 저소득 특별 임대계약을 무료로 공급하기로 했다.

오는 11월 신척산업단지에 입주예정인 ㈜내츄럴스푸드(대표 송용진)는 200만원 상당의 라면 300박스 기탁과 함께 관내 저소득 성적우수 중학생 3명에게 고교 졸업 때까지 총 4천만원의 장학금 지급을 약속했다.

동신개발(주)(대표 이유태)도 장학금 2천만원을, 동서식품(주) 진천공장에서 약 1천만원 상당의 쌀을 기탁한바 있다.

한편 진천군은 오는 30일까지 사회취약계층 발굴을 위한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를 진행중이다.

발굴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지원, 민간자원활용 연계서비스,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기부와 자원봉사활동처럼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사회적 자본'이 소외계층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며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속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선뜻 나서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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