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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9.03 14:42: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은 야생버섯의 풍년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버섯철을 맞아 버섯ㆍ산약초 등을 집단적으로 불법 채취하는 행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오는 30일까지 산림사법경찰관, 산림보호원 등 1일 15명을 투입, 임산물 불법 채취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보은군에 따르면 버섯, 산약초 등은 주인이 없다는 인식으로 죄의식 없이 무분별한 굴· 채취가 성행해 산촌주민과 농가에 적지 않은 피해를 주고 있는 실정으로 산림소유자의 동의 없이 임산물을 무단으로 굴취·채취하는 행위는 모두 범법행위에 해당된다는 것이다.

이에 보은군은 산림 소유자의 동의 없이 버섯ㆍ산약초를 집단적으로 채취해 밀반출하는 행위와 약용수종으로 알려진 헛개나무, 겨우살이, 엄나무 등 희귀식물의 불법 벌채·운반행위 단속과 주민들에게 산림관계법령 내용을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을 병행 추진해 불법행위의 사전예방과 소득사업인 버섯·산약초의 합법적인 채취가 정착화 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보은군 관계자는 “모든 산림은 소유자가 있으므로 산림소유자의 동의 없이 임산물을 무단으로 굴취·채취하는 행위는 모두 범법행위에 해당되며, 이를 위반 하는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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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