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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학교 3년 연속 100%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3학년 42명 전원이 기능사 실기시험에서

  • 웹출고시간2016.09.25 14:13:28
  • 최종수정2016.09.25 14:13:28

제천 한국폴리텍 다솜학교 3학년 재학생 42명 전원이 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시험에서 모두 68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 한국폴리텍 다솜학교 3학년 재학생 42명 전원이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시험에서 이 학교 플랜트 설비과는 특수용접기능사, 용접 기능사, 스마트 전기과는 전기기능사, 컴퓨터 기계과는 컴퓨터 응용밀링 기능사, 컴퓨터 응용선반 기능사,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 시험에 응시해 모두 68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다문화 학생들을 위해 설립된 다솜학교는 2012년 개교한 이래 전교생 자격증 취득이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어로 기술교육을 배워 전원 기능사 시험에 합격한 것은 교사와 학생이 밤낮으로 노력한 땀의 결실이다.

권대주 교장은 "학생들이 전공분야로 취업하는데 있어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며 "기술과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험에서 3개의 자격증을 취득한 컴퓨터 기계과 안용신(중국)군은 "학교에 입학할 때는 진로가 막막했고 걱정이 많았지만 선생님들이 이끌어 주는 대로 수업을 듣고 계획을 세워 학업을 진행한 결과 3개의 자격증을 갖게 됐다"며 "1·2학년 후배들도 불안해하지 말고 선생님들을 믿고 따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솜학교는 향후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3학년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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