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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단계 행복마을 사업 대상 16곳 선정

제천 금성면 등 마을별 사업비 3천만원 지원

  • 웹출고시간2016.09.22 18:19:38
  • 최종수정2016.09.22 18:19:38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행복마을' 2단계 지원 대상 16곳을 선정했다.

선정마을은 △제천 금성면 포전리와 백운면 소월리 △보은 속리산면 구병리와 수한면 노성리, 내북면 도원리 △옥천 동이면 살골마을과 소도리, 청산면 덕지리 △증평 증평읍 미암3리와 도안면 화성1리 △괴산 문광면 모실마을과 칠성면 갈론마을 △괴산 칠성면 미루마을과 소수면 눈비산마을 △단양 가곡면 가대1리와 보발1리 등이다.

도는 22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2016 행복마을 평가 발표회'를 열고 이 같이 선정했다.

행복마을 사업은 도내 저발전지역(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 등 7개 시·군)의 낙후·오지마을에 대한 지원 사업이다.

도내 28개 마을에서 추진된 1단계 사업은 마을청소, 하천정비, 재활용품 분리보관소 설치, 꽃길조성, 가로수 식재 등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마을 전통행사 추진, 쉼터 조성, 마을소식지 발간, 마을안내판 설치 등이 추진됐다.

2단계 대상으로 선정된 16개 마을에는 각각 3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돼 마을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을사업을 자유롭게 선정, 추진된다.

도 관계자는 "행복마을 사업이 마을에 활력과 주민화합을 높이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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