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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풍성한 추석' 교육가족들 이웃돕기

도교육청서 상품권·불교계서 백미 전달… 단재연수원은 복지시설 방문

  • 웹출고시간2016.09.12 17:03:25
  • 최종수정2016.09.12 17:03:25

최완규(왼쪽 두번째) 충북단재교육연수원장이 12일 사회복지법인 '아름마을 다솜의 집'을 방문해 직원과 시설 이용자를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다 함께 풍성한 추석을 누릴 수 있도록 충북 도내 교육가족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아지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추석을 맞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1천941명에게 1인당 10만원(총 1억9천410만원)의 상품권을 전달한다고 12일 밝혔다.

상품권 구입비는 지난 1년간 도내 교직원이 충북교육사랑카드를 사용해 적립된 복지기금으로 마련됐다.

충북교육사랑카드는 기관카드의 경우 사용액의 1%, 개인 카드는 사용액의 0.3%가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복지기금으로 적립된다.

이날 대한불교 여래종 용수암(주지 수암)과 불교공뉴스(대표 혜철스님)는 10㎏ 백미 165포대(445만원 상당)를 도교육청에 기증했다.

도교육청은 기부 받은 쌀을 청주 시내 18개 고교별로 각 8~10명의 학생들에게 1포대씩 전달할 예정이다.

같은날 충북단재교육연수원은 사회복지법인 '아름마을 다솜의 집'을 방문해 직원과 이용자를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아름마을 다솜의 집은 중증장애인의 의료, 교육, 직업훈련 등을 통해 이용자의 지역사회 자립을 돕는 시설로서, 개인이나 단체에서 보내온 후원과 자원봉사로 운영되고 있다.

최완규 단재교육연수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활동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세상은 아직 따뜻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풍요롭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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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