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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

영양사 없는 22곳의 어린이집·유치원 영양관리 지원

  • 웹출고시간2016.09.12 11:14:18
  • 최종수정2016.09.12 11:14:18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2일 중원대학교 3층(E·Hall)에서 지역 어린이들의 위생과 영양을 관리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괴산군수 권한대행 김창현 부군수, 김두년 부총장, 김영배 괴산군의회의장,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충북도 보건복지국장, 유치원, 어린이집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지역 어린이 집단급식소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해 6월 중원대를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괴산군의 지원을 받아 영양사를 고용하지 않은 22곳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급식시설을 직접 방문해 위생 지도를 실시하고 급식 컨설팅, 교육자료 개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급식운영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영양관리를 위한 어린이 급식용 식단과 표준 레시피 개발·보급 등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지역사회의 건강한 미래를 향한 가장 중요한 투자"라며 "급식관리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먹거리 만큼은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어린이 급식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정좌 센터장은 "어린이 보육시설 급식의 위생·영양관리를 체계적으로 개발·운영함으로써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센터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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