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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추석 맞이 사랑나눔 이웃돕기 이어져

불정 무량약수사, 소수면, 칠성면 경영인협의회 등

  • 웹출고시간2016.09.12 13:23:31
  • 최종수정2016.09.12 13:23:31

12일 무량약수사 대안스님이 불정면사무소를 방문해 쌀 100포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괴산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이웃돕기가 이어지고 있다.

괴산군 불정면 하문리에 위치한 무량약수사(하문로2길 10-129)는 명절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00포대(10kg)를 불정면에 전달했다.

불정면은 전달된 위문품으로 불정면 관내 어려운 50가구에 이를 전달할 계획이다.

무량약수사 대안스님은 "모두가 행복해야하는 명절에 소외계층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값지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량약수사는 매년 추석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보행보조차를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소수면은 12일 관내 독거노인 6 가구에 사과와 백미등 2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이달 말까지 독거노인의 안전확인 및 생활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150여명의 어르신을 직접 방문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 칠성면 경영인협의회(회장 경종호) 회원들은 매월 모임을 통해 모은 회비 250만원으로 추석명절 제수용품 50박스를 구입해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 50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칠성면사무소에 기탁 했다,

아울러 괴산군 칠성면 소재 한수원(주)괴산수력발전소(소장 성성훈)는 400여만원을 들여 쌀 50포대(20kg), 라면 50박스, 김 50박스를 구입하고 저소득층들이 풍성한 한가위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면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 50가구를 일일이 찾아 다니며 골고루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된 가정들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며 "이런 선행이 확산돼 모두가 풍요롭고 온정이 넘치는 사회가 실현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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