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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시설관리공단, 내년 1월 출범

호암체육관·국민체육센터 등 17개 공공시설 통합 관리·운영
23일까지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 임원6명 공개 모집

  • 웹출고시간2016.09.08 13:34:13
  • 최종수정2016.09.08 13:34:13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각종 공공시설물을 통합 관리·운영할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을 내년 1월 출범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8월 '충주시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와 '설립자본금 출자 동의안'이 충주시의회를 통과됨에따라 내년 출범 준비를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할 시설은 호암1·2체육관, 국민체육센터, 탄금축구장, 탄금테니스장, 충주풋살장, 호암예술관, 하늘나라, 봉황휴양림, 계명산휴양림, 행복숲체험원, 충주천1·2주차장, 칠금·금능주차장, 클린에너지파크, 종량제봉투 판매 등 6개 분야 17개 사업이다.

시설관리공단은 주 5일 근무제 정착에 따른 시민의 문화·체육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공공시설물 통합 관리·운영으로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설립된다.

시는 시설관리공단 출범으로 시민 편익 증대와 양질의 서비스 제공은 물론 해마다 20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시설물 이용 요금은 조례 규정을 적용해 공단 출범에 따른 변동은 없다.

시는 이달 23일까지 공단을 이끌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임원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이사장 1명, 상임이사 1명, 비상임이사 4명 등 모두 6명이다.

시 관계자는 "시설관리공단은 공공시설물을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시민 편익을 증진하기 위한 것으로 일부에서 제기하는 이윤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지방공기업이란 생각은 오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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