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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署, 30대 대낮 빈집 털이범 구속

제천지역에서 9회 3천200여만원 상당 귀금속 절도

  • 웹출고시간2016.09.06 14:30:35
  • 최종수정2016.09.06 14:30:56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대낮에 빈집에 들어가 9회에 걸쳐 총 3천2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A(34·무직)씨를 검거, 절도 및 주거침입 혐의로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29일 오후3시30분경 제천시 B(여·72)씨의 주택에서 초인종을 눌러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담을 넘어 들어가 820만원 상당의 흑진주 등 8점을 훔치는 등 8월29일까지 총9회에 걸쳐 3천2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홈친 혐의다.

경찰은 지난8월31일 무면허로 운전하다가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한 A씨를 조사하던 중 여성용 목걸이와 남성반지 등 각각 다른 귀금속을 갖고 있는 것을 수상히 여겨 수사에 착수, 제천지역에서 훔친 것이라는 자백을 받아 A씨가 사용한 렌트차량의 운행 기록을 추적하고 블랙박스 및 CC-TV 영상 자료를 확보해 총 9건의 범행을 확인했다.

경찰은 장물처분과 A씨의 여죄를 수사중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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