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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락초, 사랑담은 수제 쿠키 마켓 눈길

꿈지기 멘토링 학생들 직접 만든 1천개 쿠키 판매
수익금은 전액 북부 아동보호기관에 기부

  • 웹출고시간2016.09.06 13:35:15
  • 최종수정2016.09.06 13:35:28
[충북일보=제천] 제천 장락초등학교 꿈지기 멘토링 학생 30명이 추석을 맞아 소외받는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 5일 교사와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제 쿠키 마켓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제천 장락초등학교 꿈지기 멘토링 학생들이 지난 5일 교사와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제 쿠키 마켓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모두 30명의 꿈지기 멘토링 학생은 추석을 맞아 소외받는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고자 '쿠키런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번 '쿠키런 프로젝트'는 30명의 꿈지기 멘토링 학생들이 배움과 실천을 통한 나눔의 기쁨을 배우고자 기획됐으며 지난 3일 4시간에 걸쳐 쿠키 1천개를 만들었다.

학생들을 직접 만든 쿠키를 스스로 금액을 정해 마켓 형식으로 판매했다.

나눔의 의미를 격려하는 전교생은 물론 교사들의 구입을 통해 준비한 쿠키를 모두 판매했으며 수익금 전액은 충북 북부 아동보호 전문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 학교 이설화(6) 학생은 "직접 만든 쿠키를 다른 친구들이 먹고 맛있다고 칭찬했다"며 "어려운 이웃까지 도울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해 초등학교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장락초 꿈지기멘토링단은 '우리가 가는 길이 꿈길'이라는 모토아래 3~6학년 학생들이 이뤄진 자발적 동아리로 '전통놀이교실과 1박2일 캠프, 또래상담'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주1회 숙제 도우미·고민 나누기 등 멘토-멘티 자율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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