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범죄없는 안전한 도시 만든다

지역치안협의회 설치·운영 조례 제정 추친
법질서 확립·치안환경 개선 목적

  • 웹출고시간2016.09.04 16:07:35
  • 최종수정2016.09.04 16:08:02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범죄 예방과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치안협의회를 설치한다.

시는 '청주시 지역치안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조례안은 지역치안협의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것으로 협의회는 안전하고 질서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법질서 확립과 치안환경 개선에 목적을 두고 있다.

협의회는 법질서 확립과 사회안전에 관한 주요 정책, 공동 추진사업, 기관·단체 간 업무 협력 및 지원을 협의하는 기구로, 위원장을 포함해 2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청주시장이, 공동 부위원장은 청주시의회 의장과 흥덕경찰서장이 맡는다.

위원은 경찰서장, 교육장, 소방서장, 기관·단체장, 법질서 확립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전문가 등은 위원으로 참여한다.

임기는 2년으로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협의회 업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실무협의회는 지역치안협의회 참여기관·단체 등의 실무 책임자로 이뤄진다.

조례안에는 시장이 협의회 운영을 위해 수당과 여비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시는 오는 22일까지 조례안을 입법 예고한 뒤 10월11일 열리는 조례규칙심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조례가 심의회와 같은 달 24일 개최되는 22회 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하면 지역치안협의회 구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청주 전역에 범죄예방 도시 환경설계인 '셉테드(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CPTED)'를 적용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종합계획 수립용역도 진행하고 있다. 연구용역은 내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4년 9월 '청주시 범죄예방 환경설계 가이드라인'을 제정했고 지난해 11월 '청주시 범죄예방 환경설계 조례' 제정하며 법과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범죄 예방을 위해 민·관·경 간의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며 "오는 22일까지 조례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단체, 개인은 의견을 제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