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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오사카 하늘길 열다

충남도-제주항공 MOU 체결… 내달 10일부터 운항

  • 웹출고시간2008.09.01 12:59: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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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충남지사(오른쪽)와 고영섭 제주항공 대표가 1일 충남관광진흥을 위한 항공협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충남도는 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완구 지사와 고영섭 (주)제주항공 대표가 청주국제공항- 오사카 간사이공항간 직항로개설을 위한 항공협약을 체결하고, 내달 10일부터 운항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번 항공협약 주요내용은 △백제문화제, 대백제전,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 행사시 일본관광객 유치 △인삼 제품, 서해안수산물(김) 등 도내 특산품 기내 면세품 판매 △제주항공 이용시 할인서비스 및 기념품 제공 등이며, 도민의 실질적 이익을 위해 민간사업 참여를 이끌어낸데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한 구체적 사업으로 내달 10일 일본관광객 170여명이 입국해 백제문화제를 참관하고 도내 주요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으로 있어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일본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직항로 개설에 따른 도민편익의 경우 공주시를 기준으로 청주공항을 이용해 오사카를 방문할 경우 인천공항 이용시보다 약 4시간이 절약되고 경비도 28만원 정도 절감돼 충청지역과 수도권 동남부 지역민들의 이용증가로 청주공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취항하는 오사카 직항로는 일본관광객의 충청권 관광촉진과 일본을 방문하는 충청지역민에게 저렴하고 편리한 항공수단으로 애용될 뿐만 아니라 이와 연관된 지역홍보 등 다목적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제선을 취항하는 것은 충남도가 전국 최초의 사례다.


충남 / 함학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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