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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8.31 11:30:58
  • 최종수정2016.08.31 11:30:58
[충북일보=충주] 충주보호관찰소는 법무부의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일환으로 지난 31일 충주시 성남동 소재 '효성요양원'에서 이·미용 사회봉사를 실시했다.

미용사 자격을 보유한 권모(여·49)씨는 "법원에서 사회봉사를 선고 받았을 때 60시간을 어떻게 끝낼지 막막했는데, 다른 사회봉사자와 함께 어르신들에게 이발을 해드리고 화장실에 가는 것을 보조하면서 걱정이 사라졌고 작은 도움이나마 준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효성요양원의 관계자는 "추석 명절이 다가와 자원봉사자를 구하기가 어려웠는데,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도를 통해 어르신들이 이발을 마쳐 만족해 하시는 것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조한경 소장은 "재능과 특기를 살린 이·미용 사회봉사 집행이 대상자와 수혜자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주보호관찰소는 도배·장판 깔아주기, 집수리, 무료 연탄배달 등의 사회봉사를 적극 추진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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