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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8.30 14:32:20
  • 최종수정2016.08.31 18:44:51

30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관문마을 자매결연 협약식에서 이시종 지사와 각 마을 대표들이 상생발전 협약서를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단양]충북 단양군 영춘면 의풍리, 청주시 오송읍 상봉2리, 영동군 용화면 용화리, 제천시 백운면 운학2리 등 4개 마을은 충북의 동서남북 끝자락에 있는 마을들이다.

국토의 중심인 충북의 주요 길목이자 소통의 시발점이기도 하다.

단양군 영춘면 의풍리는 충북의 동쪽, 청주시 오송읍 상봉2리는 서쪽, 영동군 용화면 용화리는 남쪽, 제천시 백운면 운학2리는 북쪽의 시작점에 각각 위치한 마을이다.

서로 왕래가 없어 '남'이나 다름없던 이들 마을이 가장 가까운 '이웃'이 되기로 했다.

지난 30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자매결연 협약식에서 각 마을 대표는 충북의 '관문마을'로서 역사·문화 교류와 상생발전을 다짐하며 손을 맞잡았다.

이들 마을은 먼저 서로의 역사적, 문화적 전통을 존중하면서 주민자율에 의한 생산적 교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상호우의증진, 지역문화 창달 및 주민복지 향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후 △협약마을 상호간 정보 교환 및 홍보체계 구축 △정기적인 교류 및 공동판매행사 개최 △재해 발생 시 인력, 물품 등 지원 △관문마을과 도시지역 간 직거래 장터 개설 등을 통해 자매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

도와 해당 시·군은 관문마을의 상생 지원에 나선다.

각 관문마을에는 상징표지석이 설치되고 각종 주민숙원사업이 지원된다.

이시종 지사는 "각 관문마을이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충북의 상징이자 가장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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