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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중국 연변지용제 개최

옥천방문단 30여명 30일 출국
옌볜 지용문학상에 김승종씨 시
'우물 일곱개였던 마을, 그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가 선정

  • 웹출고시간2016.08.29 13:17:43
  • 최종수정2016.08.29 13:17:43

지난해 중국 연변대학교 예술학원 음악홀에서 연변지용제 행사가 열리고 있다.

ⓒ 옥천군청
[충북일보=옥천]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지린성(吉林省) 옌지(延吉) 일원에서 열리는 '20회 연변지용제'에 참석할 옥천군방문단이 30일 출국한다.

옥천군과 옥천문화원, 중국연변작가협회가 공동으로 하는 이번 연변지용제는 5회 연변지용백일장, 20회 연변지용제 및 음악제 등이 개최된다.

이 문학제는 옥천문화원과 중국연변작가협회가 옥천 출신인 향수 시인 정지용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유망한 동포 문학인 발굴과 민족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연길시 일원에서 열리는 민족문학축제인데 올해로 20회째를 맞았다.

지용제는 9월 1일 연변 제10중학교에서 연변지용백일장, 다음날인 2일 연변대학교 예술극장에서 연변지용제 및 음악제가 각각 개최된다.

연변지용제 참관에 앞서 옥천군방문단은 국내성 및 광개토왕비를 답사하고, 백두산 천지를 본 후 대성중학교 윤동주 시비 참배와 생가를 방문하게 된다.

20회 옌볜 지용문학상에는 김승종(53·사진·중국)씨의 시 '우물 일곱개였던 마을, 그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가 선정돼 2일 연변지용제행사때 시상할 계획이다.

이번 연변지용제에는 김영만 옥천군수를 비롯해 옥천교육지원청 류웅렬 교육장, 농협옥천군지부 정병덕 지부장, 유재숙·이재헌 옥천군의원, 김재종 전 충북도의원, 옥천군공무원, 군민 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이번 연변지용제는 20회가 되는 만큼 내실있고 알찬 내용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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