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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제천박달가요제 증평군 정용채씨 대상

전통과 역사의 신인가수 등용문으로 전국적 명성 확인

  • 웹출고시간2016.08.29 14:03:55
  • 최종수정2016.08.29 14:03:55

제20회 제천 박달가요제 대상은 '어머니'를 열창한 정용채(28·증평)씨가 수상했으며 풍성하고 볼거리 가득한 무대로 꾸며져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충북일보=제천] 사단법인 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CJB청주방송이 주관하는 제20회 제천 박달가요제가 지난 27일 오후 7시30분 제천의병광장에서 열렸다.

20주년을 맞은 박달가요제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는 오프닝 영상과 조영구, 강소리의 진행으로 가요제의 성대한 막을 올렸으며 기성 가수들 못지않은 실력을 가진 10팀의 참가자들은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관람객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이날 행사가 펼쳐진 의병광장에는 제천시민을 비롯한, 전국에서 찾아온 트로트 애호가, 경연참가자 가족 등 5천여명의 관중이 긴장감 있는 경연을 지켜봤으며 조항조, 권인하, 최유나, 박주희 등 정상급 트로트 가수들의 공연도 한여름 밤의 열기를 더했다.

제20회 제천 박달가요제 대상은 '어머니'를 열창한 정용채(28·증평)씨가 수상했으며 정씨는 캐나다 유학중 박달가요제 참가를 위해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금상은 '돌리도'를 부른 노경민(32·대구)씨가 수상했으며 은상은 최순호(30·대전), 동상은 백민지(24·서울), 인기상은 케냐국적의 프란시스(29·포항)씨가 영광을 차지했다.

제20회 제천 박달가요제 무대에서는 예심과정에서 감동을 선사한 시각장애우 장동원(24·충주)씨가 감동의 특별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사단법인 제천시 문화예술위원회는 20년의 역사를 가진 박달가요제가 전국적인 가요제로 더 크게 발전하기 위해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볼거리 가득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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