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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T-SAFE 사업단, 2학기 IPP형 장기현장실습 사전교육 및 향음주례 개최

25일 오후 충주 풍류문화관 소강당에서, 육례 및 직업윤리, 산업안전 등 교육

  • 웹출고시간2016.08.25 18:10:51
  • 최종수정2016.08.25 18:10:51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T-SAFE 사업단은 25일 오후1시 충주 풍류문화관 소강당에서 '2016학년도 2학기 IPP형 장기현장실습 사전교육 및 향음주례(전통직업예절교육)'을 실시했다.

IPP 장기현장실습 참여 학생들은 김영호 총장과 함께 하는 향음주례를 통해 예비 사회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소양과 예절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에 앞서 도포, 유건, 행전, 세조대 등의 전통복식을 갖춰 입으며 마음을 정갈히 하고 육례(관례, 혼례, 상례, 제례, 향례-향음주례, 상견례)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IPP장기현장 실습생으로서 갖추어야 할 직업윤리, 산업안전, 정보보안, 비즈니스 에티켓, 문제해결, 및 실습관련 보고서 작성 요령 등도 교육 받았다.

향음주례는 향학(鄕學)에서 학업을 닦고 난 다음, 제후의 향대부가 향촌에서 덕행과 도예(道藝)를 고찰해 인재를 뽑아 조정에 천거할 때 출향(出鄕)에 앞서 그들을 빈례(賓禮)로써 대우하고 일종의 송별 잔치를 베풀었던 의례이다.

세계 술 문화 박물관 리쿼리움 이종기·김종애 관장의 도움을 받아 주인영빈(主人迎賓:주인이 손님을 맞이하는 의식), 주인헌빈(主人獻賓: 주인이 손님에게 술을 권함), 악빈(樂賓:손님에게 음악을 연주하는 의식), 빈작주인(賓酌主人:손님이 주인에게 술을 권함), 독약(讀約:향약을 읽음), 승좌(升坐:모두가 술을 권하며 향음), 빈출(賓出:손님을 전송하는 의식)의 순으로 진행했다.

IPP형 장기현장실습은 산업현장의 수요와 대학 교육의 mismatch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기업 인턴, 현장실습 등 단기현장체험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개선하여 '학교에서의 학업학기'와 전공과 관련된 '산업현장의 근무학기'를 통합시킨 산학협력 교육모델로써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고 한국교통대학교 등 전국의 23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교통대학교는 2016년 1학기에 15개의 공공기관 및 기업에 약 75명의 학생을 보냈으며, 2학기에는 32개의 공공기관 및 기업에 약 100명의 학생을 보낼 예정이다.

그리고 올해는 일학습병행제 사업을 IPP사업과 병행 추진하고 있어 사업효과가 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공과대학 뿐만 아니라 인문, 사회계열도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에 포함되어 취업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홍태환 T-SAFE 사업단장은 "이번 IPP 장기현장실습 사전교육을 계기로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이 보다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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