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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경찰, 20대 남성 폭행한 20대 고교선후배 4명 검거

20대 여성 유인, 휴대폰 빼앗고 남자 지인 폭행혐의

  • 웹출고시간2016.08.17 17:05:21
  • 최종수정2016.08.17 17:05:47
[충북일보=충주] 휴대전화 채팅 어플로 20대 여성을 유인, 휴대전화를 빼앗은 뒤 이 여성의 남자지인을 불러내 마구 폭행한 20대 고교선후배 4명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충주경찰은 지난15일 오전1시19분쯤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마트앞 노상에서 휴대전화 채팅어플로 A(여·20)씨를 유인, 자신들의 차량에 태워 휴대전화를 빼앗은 뒤 A씨의 휴대전화로 지인남성 B(25)씨를 불러내 각목으로 마구 폭행한 후 도주한 L(20)씨등 고교 선후배 4명을 검거, 청주 상당경찰서로 인계했다.

L씨등은 차량을 이용, 도주했으나 같은 날 오전4시20분쯤 충북지방경찰청과 충주경찰서 112종합상황실, 현장 근무자, 관제센터의 총력대응으로 충주시 엄정면 서곡교차로 부근에서 전원 검거됐다.

경찰은 원주방향에서 충주로 들어오는 용의차량을 산척순찰차가 발견, 추적하며 관내 순찰차에게 실시간으로 도주 방향과 속도를 전파했고, 무전을 들은 금가순찰차는 용의차량 예상 도주로인 서곡교차로와 율능삼거리 사이 편도1차로를 순찰차와 지나가는 일반차량 2대의 협조를 받아 차벽을 설치, 용의차량을 정지시켜 피혐의자 전원을 검거했다.

충주경찰은 이들을 검거직후 청주 상당경찰서로 인계했으며, 그중 폭행 정도가 큰 L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토록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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