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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보은군수, '자랑스런 한국인상' 수상

상금 1만 달러, 미주동포후원재단에 기부

  • 웹출고시간2016.08.09 15:08:06
  • 최종수정2016.08.09 15:10:13

정상혁 보은군수가 미국현지시간으로 8일 미주동포후원재단(KALF)이 주는 '자랑스런 한국인상'을 수상했다. 정 군수는 "오늘의 이 영광을 평생 가슴에 안고 이웃과 대한민국을 위하여 더 많은 일을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정상혁 보은군수가 지난 8일(미국현지시각) 미주동포후원재단(KALF)이 주는 '자랑스런 한국인상' 을 수상했다.

미주동포후원재단 주최의 '제11회 자랑스런 한국인상' 시상식은 미국 LA 가든스위트 호텔에서 재미동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미주동포후원재단은 한국인의 긍지와 위상을 높이고 동포사회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자랑스러운 한국인을 매년 선정해 이 상을 주고 있다.

자랑스런 한국인상 국내수상자는 2010년 피겨여왕 김연아, 2011년 이만섭 전 국회의장이 수상한데 이어 정상혁 군수가 세 번째다.

정 군수는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한인들의 롤모델로 부족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정 군수는 이날 시상식에서 부상으로 받은 상금 1만 달러를 미주동포를 위해 써달라며 미주동포후원재단에 기부했다.

정 군수의 공적은 미국 LA 글렌데일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결정적 공헌을 한 것인데 2013년초 당시 일본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반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우호협력 관계 도시인 글렌데일시 관계자들에게 소녀상 건립의 취지를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

또 제124회 로즈 퍼레이드에 LA 교민 자녀 180명으로 구성된 '파바'(PAVA) 팀의 태극기 기수로 참여해 LA 시민들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았고, 전 세계 한국인들에게 조국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는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2011년부터 5년간 58명의 중학생을 미국 연수를 시키는 등 글렌데일시 및 LA한인회 동포들의 모국 방문 등 꾸준한 교류활동도 크게 인정받았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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