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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署, 도내 최초 '음주운전 가상체험' 실시

6일오후 충주호수축제 맥주 페스티벌장에서 시민대상 '음주고글'착용체험

  • 웹출고시간2016.08.07 14:15:21
  • 최종수정2016.08.07 14:15:21

충주서는 지난6일오후5~6시까지 충주시 중앙탑면 충주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6충주호수축제 맥주 페스티벌에 참석한 시민을 대상으로 충북도내 최초로 '음주고글' 사용, '가상 음주체험'을 실시했다.

[충북일보=충주] 최근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충주경찰서가 도내 최초로 '음주고글'을 활용한 가상 음주체험을 실시, 큰호응을 얻었다.

충주서는 지난6일오후5~6시까지 충주시 중앙탑면 충주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6충주호수축제 맥주 페스티벌에 참석한 시민을 대상으로 충북도내 최초로 '음주고글' 사용, '가상 음주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주경찰서 경찰관과 충주시청 공무원,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원, 청소년교통안전나누미 회원 등 22명이 참여, 행사진행을 도왔다.

'DB가상음주체험 고글'은 음주를 하지 않은 정상인이 고글을 착용했을 경우 음주상태의 시야를 체험할 수 있는 장비로 음주상황(음주수치, 주·야간)에 따라 5단계가 있다.

이날 체험행사는 시민 2명이 고글 (2단계: 음주수치 0.08∼0.15)쓰고 자전거를 타고 직선 코스와 굴절(S자)코스를 통행한뒤 느낀 점과 충주경찰에 바라는 점을 메모지에 적어 게시판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가상체험을 한 시민 A(45,연수동)씨는 "음주고글을 쓰고 코스를 이동해 보니 균형이 잡히지 않아 당황스러웠다"며 "절대로 음주운전을 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 호수축제 기간 음주운전자 4명을 적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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