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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8.28 11:30: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신현옥 보은경찰서장이 28일 보은농협 보은지소와 중앙지소에서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농협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최근 농촌지역에서 순진한 농민들을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 피싱)가 빈발하는 가운데 보은경찰서(서장 신현옥)와 금융기관이 원활한 상호 협조체제를 갖춰 예방활동과 피해사례를 방지해 나가고 있다.

보은서에 따르면 지난 26~27일 보은군 삼승면과 보은읍에서 금융감독위원회를 사칭한 전화금융사기에 3명의 주민이 전화금융 사기범의 계좌로 현금을 송금하려는 것을 은행직원의 제지와 보은서의 신속한 부정계좌 등록으로 주민 피해를 막았다는 것이다.

보은서 관계자는 “지난 26일 삼승면에 거주하는 A씨가 삼청신협에서 범인 계좌로 송금하려는 것을 이 신협 안종욱 이사장이 제지해 피해를 막았고 같은 날 B씨가 동일 계좌로 송금했지만 미리 보은서가 부정계좌로 등록해 인출해가지 못하게 했다. 또 27일에는 보은읍에 거주하는 C씨가 보은농협 중앙지소에서 800만원을 송금하려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농협직원의 기지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보은경찰서는 빈발한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전화사기예방 안내문 2만매를 제작 , 보은관내 가정들을 방문 배포하고, 관내 39개소의 금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해 최근 전화금융사기 수법 및 사례를 설명하고 금융기관의 협조를 당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왔다.

한편 보은서는 관내 주민들을 대한 지속적인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하고, 관내 금융기관과의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보은 / 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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