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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국원초, 복도 및 공간 활용해 미술관으로 조성

현관에서 4층까지 세계 명화 90여점 전시

  • 웹출고시간2016.08.02 13:51:46
  • 최종수정2016.08.02 13:51:46
[충북일보=충주] 충주 국원초가 현관에서 4층까지의 복도와 공간을 활용, 미술관으로 조성하고 '국원그림길'이라 이름을 붙여 총 90여점을 전시하고 있어 호응이다.

국원초는 지난해부터 '국원 HI-TEAM(행복감동교육) 교육프로그램'을 특색사업으로 정해 다양한 예술관련 교육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충북교육청에서 선정한 '문화예술 분야 지역특화형 모델 학교'에 선정돼 타학교와 차별화된 다양한 예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국원그림길'은 세계의 명화를 현관에서부터 4층까지 총 90여점을 실제 갤러리와 같이 전시하고, 각 공간마다 미술 및 인성과 관련된 메세지를 제시해 학생들이 예술과 삶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작품 전시 후 학생들의 미술 감상수업이 생동감있게 진행되고 있고, 학부모들도 다른 학교에서 볼 수 없는 환경조성이라며 신선하다는 평을 하고 있다.

앞으로는 현재 전시된 작품이외에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은 전시회'들을 학교로 유치, 학생 및 인근 주민들에게 미술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언제든지 그림을 교체할 수 있도록 실제 미술관과 같은 레일로 구축했다.

박태환 교장은 "충북 유일의 '문화예술 분야 지역특화형 모델 학교'로서 '함께 행복한 세상을 위해 난 무얼할까?'를 고민할 수 있는 풍부한 감성을 지닌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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