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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8.28 00:34: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팀 내 입지가 불분명했던 이영표(31)가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행을 택했다.

이영표의 소속사 '지쎈'은 2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이영표가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튼햄 핫스퍼에서 뛰고 있던 이영표는 2008~2009 시즌 개막과 함께 자신의 등번호 3번을 '신동' 가레스 베일에 빼앗겨 팀 내 입지를 완전히 잃어버리는 것으로 보였다.

토튼햄은 현지 언론을 통해 "선수들에게 지출되는 연봉 부담을 덜기 위해 전력에서 제외된 선수 8명을 이적시키거나 임대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한 이영표는 토튼햄의 공식 홈페이지의 선수명단에서도 제외돼 방출이나 임대가 예상되고 있던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다.

토튼햄은 이날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도르트문트와 이영표의 이적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으며 갈피를 못 잡고 있던 이영표의 거취문제는 독일 행으로 결정됐다.

이로써 이영표는 2005년 8월에 PSV 에인트호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 3년 동안의 프리미어리그 생활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이영표가 새로 둥지를 틀게 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6차례의 리그 우승기록을 갖고 있으며 지난 2001~2002 시즌 독일 최고의 프로팀에 오르는 영예를 누린 강팀이다.

항상 상위권을 유지해왔던 도르트문트는 지난 시즌 리그 13위라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내지 못했고, 팀 전력 보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올시즌 2차례의 경기를 치러 1승1무를 기록하고 있는 도르트문트에 새로이 둥지를 틀게 된 이영표가 과연 독일 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을 지 많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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