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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7.31 14:01:47
  • 최종수정2016.07.31 14:01:47
[충북일보=충주] 내년에 출범하는 충주시 시설관리공단은 지역 내 체육·문화·장례시설 등 17곳을 관리·운영케 됐다.

충주시의회는 지난달 28일 제209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충주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수정 의결했다.

충주시는 내년에 설립 예정인 시설관리공단이 17개 시설을 관리·운영하는 내용을 담은 관련 조례안을 입법예고했으나 충주시축구협회와 충주시 테니스협회가 생활체육 축구와 테니스 발전및 활성화, 엘리트 축구선수 육성·지원에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는 요구에 따라 탄금축구장과 탄금풋살장, 탄금테니스장 등 3개 체육시설을 제외한 14개 시설을 관리·운영하는 조례안을 충주시의회에 제출했다.

그러나 충주시의회는 시설관리공단의 효율적인 시설 관리와 예산 절감 차원에서 처음 입법예고안대로 시설을 관리·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충주시가 제외한 3개 시설을 포함한 17개 시설로 관리 대상시설을 수정해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시설관리공단이 관리·운영할 17개 시설은 △호암1체육관 △호암2체육관 △국민체육센터 △호암예술관 △하늘나라(봉안당 포함) △봉황휴양림 △계명산휴양림 △행복숲체험원(문성휴양림) △충주천1주차장 △충주천2주차장 △금릉주차장 △칠금주차장 △클린에너지파크(환경체육센터 포함) △종량제봉투판매 △탄금축구장 △탄금풋살장 △탄금테니스장이다.

충주시의회는 2억원의 시설관리공단 설립 자본금 출자 동의안도 원안 가결했다.

한편, 충주시의회는 323억원(국비 등 포함)을 들여 수안보면 안보리 일대 1만1천433㎡의 터에 2018년 착공해 2019년 말 준공할 계획인 '통합의학센터' 설립·운영 조례안과 2006년 8월 설립한 (재)중원문화체육관광진흥재단을 '충주문화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조례안도 의결처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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