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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는 10층짜리 목조 아파트 짓겠다"

국립산림과학원, 지상 4층의 목조건물 연구동 준공

  • 웹출고시간2016.07.27 17:51:11
  • 최종수정2016.07.27 17:51:22

목재를 구조 재료로 사용한 국내 최대 규모의 다층(多層) 건물인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부 종합연구동(수원)이 오는 29일 준공된다.

ⓒ 산림청(작가 박영채)
[충북일보] 국립산림과학원은 "경기도 수원에 있는 산림유전자원부 종합연구동 준공식을 오는 29일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이 건물은 목재를 구조 재료로 사용한 국내 최대 규모(지상 4층, 연면적 4천500㎡)의 다층(多層) 건물이기 때문이다. 산림과학원이 자체 개발한 목조건축 기술인 구조용 집성재를 이용한 기둥-보 구조로 설계됐다고 한다.

목재를 구조 재료로 사용한 국내 최대 규모의 다층(多層) 건물인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부 종합연구동(수원)이 오는 29일 준공된다.

ⓒ 산림청(작가 박영채)
목재로 고층건물을 짓는 것은 장기적으로 탄소를 저장할 수 있어, 기후 온난화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건축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산림과학원은 이러한 국제 추세에 발맞춰 구조용재 제조기술, 목조건물의 에너지 성능 향상기술, 목구조 설계기술 등 목조 건축기술 개발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목재를 구조 재료로 사용한 국내 최대 규모의 다층(多層) 건물인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부 종합연구동(수원)이 오는 29일 준공된다.

ⓒ 산림청(작가 박영채)
박문재 국립산림과학원 재료공학과장은 "이번 연구동 준공은 다층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국내 첫 성공 사례"라며 "이를 토대로 오는 2018년까지 5층 목조빌딩, 2022년까지는 10층 규모의 목조아파트 건설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꾸준히 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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