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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8.27 17:26: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뛰는 모습을 언제쯤 볼 수 있을까.

현재 박지성은 지난해 수술 받은 오른쪽 무릎이 완전하지 않아 재활과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단 1분도 뛸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당장의 승리보다 선수 보호가 우선이라는 맨유 구단 원칙에 따라 몸을 만들며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얼마 전부터 맨유는 박지성을 1군 훈련에 참가시키고 있다.

박지성이 30일 모나코에서 벌어지는 유럽축구연명(UEFA) 슈퍼컵에 출전할지는 불투명하다. 슈퍼컵은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팀(맨유)과 UEFA컵 챔피언(러시아 제니트)이 벌이는 단판 승부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2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캐링턴 연습구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박지성 출전 여부에 대해 “아직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발목 수술을 받았고, 라이언 긱스 역시 지난 포츠머스전에서 부상을 당해 미드필더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박지성의 몸 상태가 정상이라면 슈퍼컵에 나설 가능성이 높지만 당장 기용하는 것은 무리일 수 있다는 얘기다.

슈퍼컵 이후 맨유의 경기는 9월13일로 예정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전이다. 프리미어리그는 다음주가 A매치 주간이기 때문에 1주일을 쉰 뒤 이날 재개된다. 이번 주말에는 맨유 경기가 없다.

따라서 박지성이 슈퍼컵에는 출전하지 못하더라도 보름여 뒤인 리버풀전에는 몇 분을 뛰든 그라운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허정무 감독도 다음달 10일로 예정된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북한전에 박지성을 제외시키며 그의 빠른 복귀를 돕고 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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