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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기초생활보장 맞춤형급여 1년 성과

"더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7.25 10:40:03
  • 최종수정2016.07.25 10:40:03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지난 해 7월부터 1년간 기초생활보장제도 맞춤형급여를 통해 총 311명의 신규 수급자를 선정 지원하게 됐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맞춤형급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800여 가구를 발굴해 이중 311명을 신규 수급자로 선정했다.

제도 시행 전 1천300여명이었던 수급자 수는 1천600여 명으로 20%가량 증가했다.

수급자 가구당 월평균 지원 금액은 40만7천원에서 51만4천원으로 시행 전에 비해 10만7천원 가량 증가했다.

지난 해 7월부터 시행된 맞춤형급여는 수급자 선정기준을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로 다층화해 소득이 증가해도 필요한 급여는 지원 받을 수 있어 혜택의 폭이 넓어졌다.

또 수급자 선정의 절대적 기준인 최저생계비도 시대적 상황을 반영해 상대적 기준인 중위소득으로 개선해 급여의 보장수준을 현실화했다.

그 동안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지적이 있었던 부양의무자 기준도 대폭 완화해 부양의무자가 수급자를 부양하고도 중위소득 수준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교육급여의 경우 예외적으로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했다.

최원영 주민복지과장은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언제든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상담 받고 맞춤형급여의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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