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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결혼이주여성 친정나들이 몫돈 함께 만든다

1~5만 매칭적립 지원

  • 웹출고시간2008.08.27 11:49: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이 국제결혼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결혼이주 여성 가정의 원활한 가정생활과 한국생활의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자녀양육 및 친정나들이 비용 등 경제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오는 10월부터 매칭적립 방식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보은군에 따르면 본인의 적립금액(1~5만원)에 따라 같은 금액으로 군에서 매월 적립해주는 매칭 적립 방식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에는 지난 7월말까지 접수를 받은 결과 보은군에 혼인신고가 등록된 결혼이주여성 154명 중 137명이 참여했다.

이 사업의 적립기간은 5년이며 3년 이상 적립 후 아동양육 및 친정나들이 등 사용용도에 따라 적립금 범위 내에서 사용을 승인해주고 목적외 사용, 담보제공 등의 개인의 임의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적립된 금액을 인출할 경우 사전 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다.

보은군 관계자는 “국제결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보은군에 주소를 둔 농촌총각과 국제 결혼한 여성으로 6개월 이상이 되면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사업 참여 이주여성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남편들도 친정 한번 다녀오는 것이 소망인 아내들의 소원을 풀어줄 통장 하나 만들어주는 좋은 계기로 생각해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또 그는 “1회성 사업추진 보다는 이주여성들의 정착을 돕는 사업의 발굴이 중요하다” 며 “결혼이주여성에게 실질적인 자금 지원으로 가정생활의 안정을 도모해 행복하고 단란한 가정을 만들고 이들의 정착의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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