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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수출, 부진의 고리 끊고 '회복세'

충북 상반기 수출,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73억8천만 달러

  • 웹출고시간2016.07.21 15:59:53
  • 최종수정2016.07.21 15:59:53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수출은 상반기에 전년 대비 감소했다.

하지만 5월부터는 월별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 해 10월부터 7개월 연속 이어오던 마이너스 성장을 끊고 회복세로 돌아섰다.

21일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충북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해 73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수출이 감소했지만 전국적으로 9.9% 감소한 것에 비하면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충북의 주요 수출 품목은 서로 희비가 엇갈렸다.

건전지 및 축전지, 플라스틱 제품, 합성수지 등 3개 품목은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5%, 22.3%, 18.8% 증가하며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충북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는 13.3% 하락했고, 광학기기 수출도 10.2%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과 홍콩으로의 수출이 각각 12.4%, 24.9% 감소했다.

반면 미국, 베트남, 독일로의 수출은 각각 91.7%, 24.8%, 71.8% 증가했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해 28억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45억8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성백웅 충북지역본부장은 "상반기에는 지난 해 말부터 이어진 글로벌 성장둔화 및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수출이 감소했지만 5~6월부터 점차 안정되고 있는 추세"라며 "충북의 효자 수출품목인 반도체, 건전지 및 축전지, 플라스틱제품의 수출이 6월 한 달동안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하는 등 하반기 수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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