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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8.25 23:12: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25일 청와대에서 3차 정상회담을 갖고 국방 분야에서의 대화와 교류를 대폭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 대통령과 후 주석은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가진 뒤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양국 국방 당국간 고위급 상호 방문을 활성화하고 상호 연락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군사 분야에 있어서 다양한 직급과 영역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두 정상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합의 후속 대책으로 국방 당국간 교류 확대에 합의한 것은 경제 분야에 국한돼 온 양국 관계가 전면적 협력 관계로 진전됐다는 점을 의미하는 것이다.

두 정상은 군사 분야 외에도 정부와 의회 등 다양한 양국 고위층 교류를 유지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국 외교부간 제1차 고위급 전략대화를 올해 안에 개최키로 했다.

또 북핵 사태 해결을 위해 6자회담 틀 내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조기에 비핵화 2단계 조치의 전면적이고 균형 있는 이행을 촉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어 양국간 2000억달러 무역액 달성 목표를 당초 2012년에서 2010년으로 앞당기기 위해 노력키로 했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상호 이익의 원칙에 따라 적극 검토키로 했다. 2010년 상하이 세계박람회와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010년과 2012년을 각각 중국과 한국 방문의 해로 지정키로 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탈북자들이 본인 의사에 반해 강제 북송되는 일이 없도록 중국측이 적극적인 협조를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공동기자회견에서 "경제 문화 교류 중심의 양국 관계를 정치와 안보 분야로까지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에 후 주석은 "긴밀한 교류를 유지하면서 중요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끊임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후 주석은 26일 경제4단체장 오찬 등에 참석한 뒤,오후에 출국한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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