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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규 화가 열두 번째 개인전 '삶, 꽃 그리고 시간'

8~12일까지 관아갤러리에서 전시

  • 웹출고시간2016.07.06 13:36:34
  • 최종수정2016.07.06 13:36:34

중견 서양화가 임현규의 열두 번째 개인전이 '삶, 꽃 그리고 시간'이라는 주제로 오는 8~12일까지 충주시 관아골 관아갤러리에서 열린다.

[충북일보=충주] 중견 서양화가 임현규의 열두 번째 개인전이 오는 8~12일까지 충주시 관아골 관아갤러리에서 열린다.

'삶, 꽃 그리고 시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개인전은 그동안의 반추상 작품에서 벗어나 사실적인 환영이 보이는 작품을 선보인다.

8년 전 서울에서 고향인 충주 살미면에 내려온 임 화백은 부친이 농사짓던 작은 복숭아 농장에서 함께 일하며 느낀 자연의 꽃들을 그만의 조형언어로 재미있게 표현했다.

자연의 꽃을 화가의 내면을 통해 재구성한 초현실적인 작품을 보여준다.

8일 오후 5시 열리는 개막식에는 직장인 밴드의 공연이 함께 해 '락'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눈과 귀가 즐거운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

밴드 더부러의 멤버로 지난해까지 활동했던 것이 인연이 돼 음악이 있는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

국전 초대작가이며 충북미술대전 추천작가인 임 화백은 각종 공모전에서의 화려한 수상경력에도 자만치 않고 꾸준히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에서 서양화를 강의하고, 충주여성회관 평생교육원에서 7년째 수채화를 강의하면서 후진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충주미술협회 지부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충북미술협회 부회장과 충주예총의 수석 부회장직을 맡아 충북과 충주의 문화예술 전반에 봉사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임 화백은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이 사는 세상에 미술문화의 꽃이 활짝 피는 그날까지 햇빛이 되고 물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전시장을 찾아 서로 소통하며 행복한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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