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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휩쓸어

금 4개·은 9개·동 7개

  • 웹출고시간2016.07.05 16:27:51
  • 최종수정2016.07.05 16:27:51
[충북일보] 충북 육상 선수들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김천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44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를 휩쓸었다.

충북은 이번 종별(초·중·고·일반부)대회에 110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 4개·은 9개·동 7개 등 총 20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이가희(충북체고)는 여고부 창던지기에서 52.86m로 대회신기록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윤철(음성군청)은 남일부 해머던지기에서 70.10m로 금메달을 손에 쥐었고, 김현수(충북체고)는 남고부 200m에서 21초59, 유진(충주시청)은 여일부 100m에서 11초97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준수(충일중)는 남중부, 김수연(충북체고)은 여고부, 강순(옥천군청)은 남일부 1500m에서 각각 4분19초03, 4분40초44, 3분55초05로 은메달을 가져왔다.

남고부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현수는 100m에서 10초96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신현식(단양고)은 남고부 5000m에서 15분39초76, 문경복(제천시청)은 남일부 800m에서 1분58초22, 이민현(괴산군청)은 남일부 5000m에서 14분53초65, 최동일(옥천군청)은 3000mSC에서 9분18초73, 구하나(음성군청)는 여일부 장대높이뛰기에서 3m60으로 각각 은메달을 보탰다.

안예원(옥천여중)은 여중부 3000m에서 11분01초90, 강예진(충북체고)은 여고부 3000mSC에서 11분38초57, 이승윤(충주시청)은 남일부 400mH에서 52초45, 최정윤(충주시청)은 여일부 1500m에서 4분38초86, 신사흰(옥천군청)은 여일부 3000mSC에서 11분01초94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백지현(충북체고)은 여고부 해머던지기에서 40.67m, 강지원(음성군청)은 남일부 10종경기에서 6천716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전국육상경기대회는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경기 참여를 통해 육상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해 대한육상연맹이 개최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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