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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생산적 공공근로 현장의 소리 경청하라"

7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주문

  • 웹출고시간2016.07.04 17:32:54
  • 최종수정2016.07.04 17:32:54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4일 "생산적 공공근로가 일부 시작되고 있다"며 "현장에 나가서 문제점이 무엇인지 파악해 보라"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생산적 공공근로는 다양한 계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한다"고 전제한 뒤 "평생 처음 노동을 하는 사람도 있고, 솜씨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며 "이런 사람들의 참여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연대를 형성할 수 있게 관리를 잘 하고 현장 찾아가 현장 소리를 많이 경청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과 관련해 "충청유교문화권개발과 서부내륙권 관광개발사업이 시작되는데 서부내륙권이 중점이 되면 서부내륙에 제외된 충북과 대전은 관광개발이 더뎌지게 될 수 있다"며 "관련 지자체가 윈윈할 수 있도록 충청유교문화권에서는 충북, 대전을 먼저 개발하고 서부내륙관광은 충남, 세종, 전북을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외에도 "국토부에서 국립철도박물관 입지선정을 위해 후보지별로 평가를 실시하게 될 것"이라며 "예상되는 평가항목을 사전 분석하는 등 다각적으로 평가준비에 철저를 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OC사업 중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제2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충북을 관통하는 길, 영동·옥천·보은·제천·단양으로 가는게 뚫려야 한다. 최대한 많은 예산이 투자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을 경주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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