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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7.03 16:21:41
  • 최종수정2016.07.03 16:21:41

이시종 지사가 지난 2일 진천군 이월면 소재 백합 재배 농가에서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을 벌이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2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해 생산적 일손봉사 현장에 참여했다.

이날 이 지사가 방문한 현장은 진천군 이월면에 위치한 화훼 수출 농가로, 새벽 5시부터 자원봉사자 8명이 일손봉사를 하고 있는 장소였다.

이 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한 후 백합 수확 작업에 함께 참여하면서 자원봉사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 지사는 "사회 환경 변화로 농촌에서 일손 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생산적 일손봉사활동을 통해서 어려운 농촌과 기업을 도와야 지역경쟁력도 살아나고, 도민들도 행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도의 생산적 일손봉사는 농촌 일손부족과 중소기업의 심각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이 지사가 직접 아이디어를 제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역점사업이다.

도는 현재 청주시와 제천시, 진천군 지역에서 자원봉사자 위주로 시범 운영하고 있으나, 이달부터 유휴인력이 참여하는 생산적 일손봉사와 공공근로 사업으로 전 시·군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 지사는 앞서 지난 6월 18일에도 개성공단 폐쇄로 인력난과 투자손실을 겪고 있는 제천 소재 ㈜매스트를 찾아 양말포장 작업에 참여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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