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4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화물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선정

국토부, 이르면 2017년 착공… 물류혁신 기대

  • 웹출고시간2016.06.29 18:33:41
  • 최종수정2016.06.29 18:33:41
[충북일보=청주] 청주화물터미널이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운송 거리와 시간이 크게 단축돼 연간 400억원 이상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청주화물터미널을 비롯해 한국트럭터미널(서울 서초구), 서부트럭터미널(서울 양천구), 광주화물터미널(광주 북구), 대구화물터미널(대구 달서구) 등 일반물류터미널 5곳과 시흥산업용재유통센터(서울 금천구) 등 유통업무설비 1곳을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지역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시첨단물류단지는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물류 시장의 급성장에 대응, 낙후된 도심 터미널부지와 공구상가 등에 민간자본으로 복합단지나 빌딩을 지어 물류·유통·첨단산업이 융복합된 단지로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이들 시범단지는 '물류단지 개발계획 수립', '물류단지 실시계획승인' 등 시·도지사의 인허가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17년 착공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이 본격화하면 기존에 효율이 낮고 기피시설로 인식되던 시설이 물류혁신의 거점이자 매력적인 랜드마크로 변신할 것"이라며 "신산업을 활성화하는 효과와 더불어 지역에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