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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署, 충주시 지역 치안협의회 개최

여성안전을 위한 공중화장실 비상벨, CCTV 설치 등 논의

  • 웹출고시간2016.06.28 13:31:44
  • 최종수정2016.06.28 13:31:44

왼쪽부터 홍석기 충주경찰서장, 강성덕충주상의회장, 문대식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이진섭충주우체국장,조길형충주시장,윤범로 충주시의회의장,김동욱충주교육장,김낙정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 정종수충주시사회단체협의회장,박승희충주소방서장,이창민경무과장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8일 오전 중원마루에서 민·관·경 공동협의체인 충주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 충주시의회 윤범로의장, 김동욱 충주교육장, 박승희 충주소방서장, 이진섭 충주우체국장, 강성덕충주상의회장 등 10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조길형위원장은"민·관·경 협치를 통해 각종사건·사고 및 교통사고 예방,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노력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가장 안전한 충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근'강남역 화장실 여성살인사건'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지역사회의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증대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여성안전을 위한 취약지역 개선 및 자살방지를 위한 CCTV설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무인단속 장비 설치, 충주시 조례 개정 등이 논의됐다.

특히, 충주서는 여성안전 취약지역 개선을 위해 단월동 신촌마을에 벽화, 여성안전 신고 표지판, 여성 안심벨, 보안등을 설치했으며, 재직중인 경찰관으로 구성된 '등산로 순찰대'를 발대해 순찰을 실시하고 여성취약 대형마트 2개소 및 목행공원 등 6개소에 대한 보안등을 정비했다.

홍석기 경찰서장은"여성범죄 취약지역을 비롯한 위험·위협 치안요소에 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보강하며, 여성범죄 취약 지역 주변 CCTV 등 범죄예방시설 설치와 안전인력 배치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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